<p></p><br /><br />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섭니다. <br> <br>다음주 월요일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기로 했는데요. <br> <br>말은 위험한 상황이라며 다급한데, 그렇다고 다시 강하게 조일 생각은 적어 보입니다. <br> <br>장원재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9일 청와대에서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합니다. <br> <br>완전한 일상회복을 약속한 지 불과 일주일 만입니다. <br> <br>[2021 국민과의 대화(지난 21일)] <br>"국민들 일상에서도, 또 민생경제에서도 그리고 소상공인들 영업에서도 활기가 느껴집니다. // 끝까지 단계적 일상회복 잘 진행해서 완전한 일상회복 이루고" <br><br>문 대통령은 위드 코로나 시행 직전인 지난달 25일 국회 시정연설에서는 "국민의 평범한 일상이 회복될 것"이라며 "희망의 문턱에 섰다"고도 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위중증 환자가 예상보다 급격하게 늘며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자 4차 대유행 이후 첫 특별방역회의를 소집한 겁니다. <br><br>정부 관계자는 “지금은 일상회복의 변곡점이 될 수 있는 위기 상황”이라며 “강력한 대국민 메시지와 종합대책이 발표될 것”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오늘 예정됐던 방역 강화 조치 발표도 오는 29일로 연기됐습니다. <br> <br>정부는 방역패스 유효기간을 6개월로 정하고 청소년 대상 방역패스를 강화할 방침입니다. <br><br>김부겸 국무총리는 백신 미접종자가 확진될 경우 "치료비를 자부담 시킬지 고민 중"이라고 했습니다. <br> <br>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을 일부 조정하는 방안도 거론됩니다. <br> <br>다만 단계적 일상회복을 전면 중단하지는 않을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장원재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정승호 <br>영상편집 : 이승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