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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물연대, 전국서 모여 대규모 집회 연다…1만 명 참가 예상

2021-11-26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코로나 확산 고비가 위중한 가운데, 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이 이틀째 진행 중입니다. <br> <br>파업 마지막날인 내일은 서울에 집결해 대규모 집회를 강행합니다. <br> <br>구자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안전운임제 연장과 확대 적용 등을 요구하고 있는 화물연대. <br> <br>내일 전국 조합원들이 서울 도심에 모여 정부여당을 규탄하는 집회를 엽니다. <br> <br>화물연대 조합원은 2만 2천 명, 경찰은 이중 1만 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서울시와 경찰이 집회 금지를 통고했지만 법원에 금지를 취소해달라는 가처분을 신청하며 강행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3,4천 명을 오가는 상황에 대규모 인파가 모인다는 점에서 우려가 큽니다. <br> <br>[김경우 /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] <br>"(집회 참가자들이) 감염되면 지역사회 전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요. 응급실 인력도, 병상도 부족한데 또 새로운 의료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." <br> <br>일각에선 국가기관이 집회 강행의 명분을 줬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><br>최근 경찰청 인권위원회가 경찰청장에게 집회·시위 자유를 보장하라는 의견을 낸 데 이어 법원이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에게 <br>집행유예를 선고하며 "집회로 인해 코로나19가 확산됐다는 보고는 없었다"고 밝힌 바 있습니다. <br><br>경찰은 도심과 여의도 등에 임시검문소를 설치하고 집회 참가자가 탄 관광버스와 방송·무대차량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종로와 여의도 등을 통과하는 지하철 및 버스 무정차 통과 같은 교통 통제도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구자준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김미현<br /><br /><br />구자준 기자 jajoonneam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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