네이버 메타버스 생태계 만든다…건설사 견본주택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디지털 가상 세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가능하도록 만드는 공간, 메타버스 열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네이버가 현실 기반 메타버스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나섰고, 건설사에선 메타버스에서 관람이 가능한 사이버 견본주택도 내놓았는데요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 시장.<br /><br />여기에 네이버가 기존 3D 아바타 기반 가상현실과 차별점을 강조하면서 인공지능, 로봇, 클라우드 기술의 집합체인 '아크버스'를 내놓았습니다.<br /><br />네이버는 서비스 로봇, 증강현실, 스마트빌딩 등 현실 공간을 매개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두산건설이 메타버스를 도입한 견본주택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실제로 관람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올해 메타버스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게임, 소셜 등 전분야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메타버스 모바일 게임 시장규모가 내년에만 3조6,000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메타버스의 가능성에 아예 회사 이름을 '메타'로 바꾼 페이스북,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도 앞다퉈 뛰어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전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항상 인터넷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메타버스에 접속할 수 있는 메타버스 시티즌이 과반수가 넘었다는 거죠. 디지털로 가상화 되어 우리 눈앞에 시각화 되는 세계거든요."<br /><br />물론, 메타버스의 가능성이 과도하게 부풀려져 있고 가상현실 서비스가 현실의 삶을 바꿀지는 아직 미지수란 시각도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현실과 가상공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기 시작했다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