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북서 어제 하루 96명 신규 확진…비수도권 최다 <br />문경 지역 진폐증 환자 병동 감염 이어져…누적 28명<br /><br /> <br />전국에서 4천 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비수도권 감염도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을 한 뒤 반년 정도 지난 60대 이상 고령층의 돌파 감염이 잇따르고 있고, 부산에서는 추가 접종까지 마친 뒤 감염된 사례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윤재 기자! <br /> <br />어제 하루 수도권을 제외하면 경북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질병관리청 발표를 보면 오늘 0시 기준 경북 지역 확진자는 96명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116명보다는 20명이 줄었지만, 여전히 100명에 육박하는 많은 숫자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과 경기, 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에서는 가장 많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문경에서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24일 시작된 진폐증 병동 집단 감염과 관련해 어제 하루 8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누적 감염 규모가 28명인데, 확진자 대부분이 60대 이상 고령층입니다. <br /> <br />구미에서는 외국인 지인 모임 관련 감염이 반복했고, 포항에서는 교회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어제 하루 76명이 확진된 대구에서는 북구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서 감염이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4일 요양병원 종사자 선제 검사 과정에서 3명이 확진됐고, 이후 전수 검사를 벌인 결과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도 3명이 추가로 감염돼 사흘 사이 누적 확진자는 55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부산에서는 추가 접종까지 마친 뒤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9일부터 1주일 사이 4명이 백신 추가 접종, 즉 부스터 샷을 맞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된 사람은 30대와 40대가 각각 1명이고 60대가 2명입니다. <br /> <br />3명은 1∼2차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화이자 백신을 추가 접종했고, <br /> <br />나머지 1명은 1차로 얀센을 맞은 뒤 모더나를 추가로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4명 모두 추가 접종 후 2주가 지난 뒤 감염된 돌파 감염 사례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의 감염 양상을 보면 접종을 아예 하지 않은 초등학생이나 접종 후 반년 정도 지난 60대 이상 고령층이 많은데요. <br /> <br />부스터 샷을 맞고도 감염되는 사례가 확인되면서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윤재입니다. <br />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윤재 (lyj10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12710411688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