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남 탐방 이틀째를 맞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바닥 민심을 훑으며 이른바 '집토끼' 사수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청년작가 특별전시를 관람하며 2030 세대를 공략하는 가운데, <br /> <br />딸의 특별 채용 의혹으로 논란을 받던 김성태 전 의원은 결국, '윤석열 선대위'에서 자진해 사퇴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송재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재명 후보, 오늘도 텃밭인 호남 표심 다잡기에 분주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 후보는 오전 전남 장흥군에 있는 토요시장에서 진행한 즉석 연설에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호남이 없으면 민주당도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향한 견제 발언을 쏟아냈는데요. <br /> <br />자신은 실력, 실적, 실천이 있는 '3실 후보'지만, 윤 후보는 무능, 무식, 무당의 '3무' 후보라며, 국가 지도자로서 이런 모습은 죄악이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각종 여론조사에서 호남 지역 지지 유보층이 20%대에 달하면서, 이 후보가 '텃밭' 민심을 온전히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만큼 '집토끼' 사수에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 강진으로 넘어간 이 후보는 농민들과 함께 '국민 반상회'를 열어 대표 정책 가운데 하나인 '농민 기본소득'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곧 여수 광양항을 찾아 관광분야뿐 아니라 에너지 거점 항만으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힐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이렇게 지역 민심을 공략한 뒤 저녁엔 청년 표심을 집중적으로 파고듭니다. <br /> <br />배우자 김혜경 씨와 함께 순천 연향 상가 패션거리와 여수 낭만 포차 일대를 누비며 2030 세대와 접촉면을 넓힙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역시 오늘 청년층 공략에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선대위 인선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우여곡절 끝에 인선을 단행한 '윤석열 선대위'에서 가장 논란이 되던 건 김성태 전 의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전 의원은 딸의 KT 특별 채용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만큼, 여권에선 청년층을 모욕하는 인선이란 비판이 쏟아졌는데요. <br /> <br />결국, 김 전 의원은 SNS에 글을 올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의 직능총괄본부장직을 내려놓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자신 때문에 상처받았을 2030 청년 세대에 사과한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어제(26일) 채용 비리 문제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12716125706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