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, 조수빈입니다. <br> <br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또 4천 명을 넘었습니다. <br> <br>위중증 환자도 사망자 수도 나란히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<br> <br>나라 밖에선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까지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정부는 지금 막 관계부처 회의를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해외입국 방역 대책을 논의해 결과는 오늘 밤 발표합니다. <br> <br>일상 회복, 너무 간절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<br> <br>차례대로 짚어보겠습니다.<br> <br>먼저 김단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068명으로 지난 24일 이후 사흘만에 다시 4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. <br> <br>특히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1800명이 넘어 19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><br>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은 위중증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점입니다. <br><br>오늘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634명, 사망자는 52명으로 국내 코로나19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습니다.<br> <br>수도권에서 하루 넘게 병상 대기하는 환자는 1167명, 이들 중 70세 이상은 498명으로 42%입니다. <br> <br>전문가들은 상반기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면 지금은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며 개인 방역을 더욱 강조합니다. <br> <br>[정기석 / 한림대 호흡기내과 교수] <br>"4개월 지난 고령층에 대해서는 델타 감염을 막아내는 면역력이 매우 떨어져있다 보는 거죠." <br> <br>위드코로나 시행 4주가 지났지만 현재의 유행 상황을 억제할 뾰족한 묘수도 보이지 않은 상황. <br> <br>시민들도 모임을 자제하며 우려를 나타냅니다. <br> <br>[주효재 / 인천 부평구] <br>"직장인들은 알아서 몸을 사리는 것 같고요. 가족 모임은 조금씩 취소되는 것 같아요. 많이 모이지 않고 간단하게." <br> <br>[자영업자] <br>"(확진) 인원이 많아지니까 손님이 안 오기 시작해요. 희망이 보일 듯 싶다가도 또 그러고. 실내 생활이 많아지니까 겨울에 더 늘어나지 않을까 싶어서 걱정입니다." <br> <br>정부는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한 긴급 부처 회의를 진행하고 오늘 밤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<br> <br>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최혁철 <br>영상편집 정다은<br /><br /><br />김단비 기자 kubee08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