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이 향년 91세로 별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손드하임은 '웨스트사이드스토리', '어쌔신', '스위니 토드' 등의 작품을 만들었고, 손드하임이 작곡한 '어릿광대를 보내주오'는 프랭크 시내트라와 주디 콜린스 등이 음반으로 냈고, 김연아 선수가 소치 동계올림픽 때 배경음악으로 쓰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의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함께 세계 뮤지컬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손드하임은 그래미상 8개, 토니상 8개, 아카데미상 1개를 수상하는 기록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'캣츠' 등 전설적 뮤지컬의 제작자인 캐머런 매킨토시는 가장 위대하고 독창적인 작가를 잃었다고 추모했고, 유명 뮤지컬 배우 이멜다 스탠턴은 손드하임의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이야기만큼 오래 살아 숨쉴 것이라고 애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작곡과 작사에 모두 뛰어났던 손드하임은 별세 전날까지 친지들과 추수감사절 만찬을 즐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YTN 호준석 (junes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12718591955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