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말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줄지 않는 가운데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공포까지 더해지면서 방역은 말 그대로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정부는 내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열고 방역 강화 여부를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확산세는 주말 효과도 사라진 채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새 변이 바이러스 '오미크론' 출현 소식에 위기감은 더 높아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심상치 않자 문재인 대통령이 넉 달 만에 다시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고, 대책 마련을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이번 회의가 4주가 지난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평가하는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치료 체계와 백신 추가접종은 물론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,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역시, 단계적 일상회복 4주 만에 다시 방역 조치를 강화할지 여부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미 지난주부터 방역 강화 필요성을 제기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[김부겸 / 국무총리(지난 25일) : 단계적 일상회복을 지탱해줄 만큼, 현재의 의료대응 체계가 갖추어져 있는지, 그리고 개선한다면 무엇을 먼저 보완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도 중요합니다.] <br /> <br />원래 지난 26일 중대본에서 방역 조치를 일부 강화하는 쪽으로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었지만,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의 반대 목소리로 연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영업시간 제한보다는 '방역패스'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특별방역점검회의를 마친 뒤에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열고 방역조치 강화 여부 등을 포함한 회의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선기입니다.<br /><br />YTN 홍선기 (sunki05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12815580149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