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우리 뿐 아니라 아시아권도. 영국, 호주도 속속 입국을 제한하고 있습니다.<br><br>미국은 이미 확진자가 폭증할 상황에 대비하고 있고요. <br><br>이스라엘은 아예 국경을 전면 봉쇄했습니다.<br><br>성혜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이스라엘이 다시 국경을 걸어잠갔습니다. <br> <br>오미크론 변이 발생 후 첫 국경 전면 봉쇄입니다. <br> <br>[나프탈리 베네트 / 이스라엘 총리 (현지시간 26일)] <br>"우리는 붉은 깃발을 올리고 있고, 비상사태에 직면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습니다. <br>지금은 더 빠르게, 일찍, 열심히 그리고 강력하게 행동할 때입니다." <br> <br>이에 따라 이스라엘은 현지시간 28일 자정부터 2주 동안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합니다. <br> <br>'위드코로나'를 선언했던 영국도 모든 입국자들의 PCR 검사를 의무화했습니다. <br> <br>대중교통이나 상점 등에서 다시 마스크를 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보리스 존슨 / 영국 총리(현지시간 27일)] <br>"이전의 바이러스와는 상당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>시간이 지나면서 일부 백신 효과를 약화시킬 것입니다." <br> <br>이번 달 처음으로 국경을 개방했던 호주 역시 오미크론 변이 검출 국가에서 출발했거나 경유한 여행객 입국을 금지합니다. <br> <br>[그렉 헌트 / 호주 보건부 장관(현지시간 27일)] <br>"지난 14일 이내에 오미크론 변종이 검출·확산된 아프리카 국가들에 있었던 사람은 호주로 입국할 수 없게 됩니다." <br> <br>미국은 남아공 등 아프리카 8개국에 대한 여행경고를 최고 수준으로 상향하고 내일부터 여행을 제한합니다. <br> <br>일본과 홍콩,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에서도 속속 입국 제한 조치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오미크론 변이의 감염력이 델타 변이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 세계가 다시 긴장의 끈을 조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성혜란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강민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