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50억 클럽' 줄소환 후 숨고르기…비공개 논란도

2021-11-28 1 Dailymotion

'50억 클럽' 줄소환 후 숨고르기…비공개 논란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검찰이 이른바 '50억 클럽' 의혹과 관련해 고강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관련 인물 4명을 잇따라 소환한 검찰은 어제(28일)는 일단 주요 인물을 소환하지 않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인데요,<br /><br />윗선 개입 의혹에도 속도를 낼 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화천대유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거나 받기로 약속했다는 '50억 클럽'.<br /><br /> "(정영학 회계사) 녹취록에 '50억 약속 그룹'으로 언급된 분들입니다. 권순일·박영수·곽상도·김수남·최재경, 그리고 홍 모 씨입니다."<br /><br />의혹이 제기된 지 거의 두 달 만에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이 조사를 받은 바로 다음 날, 곽상도 전 의원과 권순일 전 대법관이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이들 모두 취재진의 눈을 피해 비공개로 소환되면서 편의를 봐준 것 아니냐는 논란도 일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'원칙상 공개 소환은 없다'며, '당사자들이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'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틀 연속 관련자를 소환한 수사팀은 휴일인 일요일에는 주요 인물에 대한 추가 소환 없이 숨을 골랐습니다.<br /><br />앞선 조사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추가 소환이나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아울러 황무성 초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사퇴 압박에 관여했다는 인물들을 조만간 불러 '배임 윗선'에 대한 수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임승민 당시 성남시장 비서실장이 소환 조사를 받은 만큼, 정진상 전 성남시 정책실장 등도 조만간 소환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.<br /><br />hyunspirit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