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,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례가 최소 13개국에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증세가 경미하다는 의료진의 증언이 나온 가운데, 세계보건기구는 정보를 파악하는 데 몇 주가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'오미크론' 변이의 등장에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는데, 지금까지 파악된 감염 상황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숫자가 시시각각으로 조금씩 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각국의 공식 발표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, 전 세계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는 130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남아공과 보츠와나를 비롯해 유럽 지역과 호주, 이스라엘, 홍콩,그리고 캐나다 등 최소 13개국에서 확인됐는데요. <br /> <br />국가별로 보면 확산 진원지로 지목된 남아공이 99건으로 가장 많고, 네덜란드 13건, 보츠와나 6건, 영국 3건 순입니다. <br /> <br />독일과 홍콩, 호주, 캐나다에서는 2건씩, 이탈리아와 이스라엘, 벨기에, 오스트리아, 체코에서는 각각 1건씩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 사례 대부분은 남아공이나 다른 아프리카 지역을 방문한 뒤 귀국한 경우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홍콩에서는 2차 감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홍콩에서는 지금까지 2건의 감염 사례가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처음 확인된 오미크론 감염자가 남아공에서 온 여행객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얼마 후, 캐나다에서 입국한 또다른 여행객도 같은 호텔 맞은편 객실에서 격리하다가 감염되면서 2차 감염이 의심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 보건당국은 남아공 여행객이 필터가 없고 밸브가 달린 마스크를 사용했기 때문에 방문이 열렸을 때 공기를 통해 전파됐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남아공과 보츠와나, 네덜란드, 이스라엘, 덴마크에서 총 천여 건의 의심 사례가 나와, 분석 중입니다. <br /> <br />덴마크의 사례를 이미 확진으로 분류하는 매체들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미크론 확산의 진원지로 지목된 남아공 상황은 현재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신규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남아공 보건당국은 현지 시간 27일 신규 확진자 수가 3천220명으로, 9월 18일 이후 두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의 82% 정도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확인된 환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남아공의 신규 확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12908445719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