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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동원 넘은 미란다, 최동원처럼 MVP까지

2021-11-29 0 Dailymotion

최동원 넘은 미란다, 최동원처럼 MVP까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레전드 최동원을 넘어 시즌 탈삼진 신기록을 쓴 두산 미란다가 2021년 KBO리그 최고의 선수로 뽑혔습니다.<br /><br />KIA 이의리는 롯데 최준용을 제치고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닥터 K' 두산 미란다가 2021년 프로야구에서 가장 빛난 선수로 뽑혔습니다.<br /><br />정규시즌 14승 5패, 평균자책점 2.33을 기록한 미란다는 225개의 탈삼진으로 1984년 최동원이 세운 223탈삼진 기록을 37년 만에 깼습니다.<br /><br />그 해 최동원이 시즌 MVP를 수상했던 것처럼, 미란다 역시 2위 이정후를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리고 2021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.<br /><br />2004년 선수로 MVP 수상 경험이 있는 두산 배영수 코치는 출국한 미란다를 대신해 상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KIA 이의리는 1985년 이순철 이후 타이거즈 선수로는 36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로 신인상을 품었습니다.<br /><br />이의리는 승운이 따르지 않아 시즌 4승에 그쳤지만, 한국 야구를 대표할 왼손 투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줘 20홀드를 기록한 롯데 최준용을 따돌렸습니다.<br /><br /> "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게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. 마지막으로 후반기에 좋은 모습 보여주신 롯데 (최)준용이 형께도 멋있었다고 인사드리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타율 3할 6푼으로 생애 처음이자, 세계 최초 부자 타격왕을 차지한 키움 이정후는 색다른 내년 시즌 목표를 밝혔고,<br /><br /> "홈런왕에 도전하겠습니다. 저 정말 진지하게 답변한 건데…"<br /><br /> "내년에는 타격왕을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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