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층간소음 난동 사건 피해자 "경찰 수사 못 믿겠다"...검찰, 압수수색 / YTN

2021-11-29 1 Dailymotion

인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 피해자 가족이 YTN과의 통화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찰 수사를 믿지 못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우발적인 범죄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건데 검찰은 당시 현장을 이탈한 경찰관 2명의 집을 압수 수색하면서 경찰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래층에 사는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. <br /> <br />검찰에 송치될 때까지 피해자 가족에게 사과 한마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층간소음 흉기 난동 피의자 (지난 24일) : (피해자 가족에게 하시고 싶으신 말 없으세요? 그전에도 (피해자 집) 내려가셨다는데, 어째서 내려가신 거죠?) ….] <br /> <br />피해자 가족은 YTN과의 통화에서 사건 당일 첫 신고 때의 경찰 조치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의 손에 피가 가득 묻어 있었고 경찰도 이를 봤는데도 별다른 조치 없이 집으로 돌려보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피해자 가족 : 나오는데 붕대를 감고 나왔는데 피가 엄청나게 묻어 있는 거를 경찰하고 우리 딸하고 같이 본 거에요. (지구대에) 한두 시간 있다가, 데리고 있다가 돌려보냈다고 그러더라고요.] <br /> <br />이때부터 이 남성의 행동은 철저히 계획된 것이었다는 게 피해 가족의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경찰은 우발적 범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경찰 수사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[피해자 가족 : 우발적이라고 경찰이 (보는 거 같다) 얘기를 했더니 딸이 혈압이 올라 가지고 무슨 우발적이냐고 12시 반에, 그거 손에 피 묻은 거…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검찰이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2명의 집을 압수 수색했습니다. <br /> <br />휴대전화를 확보했는데 통화 내역을 분석해 부실 대응 과정을 들여다보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고의로 직무 유기를 했느냐가 검찰 수사의 핵심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관 2명에 대한 징계위원회는 오는 30일에 열립니다. <br /> <br />이와 별도로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도 해당 경찰관들의 직무 유기 혐의 사건에 대해 수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2918470874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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