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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불안해지는 하늘길…'오미크론' 변수에 긴장

2021-11-29 0 Dailymotion

다시 불안해지는 하늘길…'오미크론' 변수에 긴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, 오미크론의 위협에 세계 각국 하늘길이 다시 닫히기 시작하면서 여행 수요 증가를 기대하던 항공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여행안전권역 협약국이라도 오미크론이 발견될 경우,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최지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고 발 빠른 움직임으로 여행객 맞이에 나섰던 항공업계.<br /><br />특히 연말을 맞아 여행 수요 증대를 기대했지만 위드 코로나 한 달 만에,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오미크론 변이가 복병으로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일단 항공업계는 위험 부담이 있는 신규 취항 대신 기존 운항노선 증편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대한항공은 다음 달 39개 국제선 노선의 운항 횟수를 기존 주 134회에서 141회로 늘릴 예정이고, 아시아나항공도 싱가포르 항공편을 주 4회에서 5회로 증편하는 등 이달보다 매주 6회 더 운항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저비용 항공사들은 동남아를 비롯한 신규 노선 운항 계획을 세운 곳이 많지만, 운항 허가 여부는 미지수입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에 세계적으로 입국 제한 조치는 확대되는 추세입니다.<br /><br />여행안전권역, 트래블 버블을 체결한 싱가포르와 사이판에선 현재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되지 않아, 아직은 위험성이 적은 것으로 정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상황이 악화할 경우 합의문에 명시된 '서킷 브레이커' 조항에 따라 트래블 버블 시행을 일시 중단할 가능성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또 현재 트래블 버블 체결을 검토 중인 국가들에 대해서도 오미크론이 확산하면 관계부처와 방역당국 간 협의로 속도를 조절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용객들의 여행 심리 역시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, 어렵게 침체의 늪에서 날개를 편 항공업계의 위기감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 (js173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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