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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수처, 대검 압수수색 재개..."이해 안 돼" vs "위법 없어" / YTN

2021-11-29 1 Dailymotion

이성윤 서울고검장 공소장 유출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대검찰청 압수수색을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검사는 압수수색 영장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공수처에 수사기록 열람을 신청했고, 공수처는 위법이 없었다고 강조하면서 양쪽이 공방을 벌이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지난주에 이어 대검찰청 정보통신과 압수수색에 다시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압수수색 대상자들이 절차 문제를 지적해 중단된 지 사흘 만에 재개된 겁니다. <br /> <br />[최석규 / 공수처 수사3부장 : (오늘 어떤 자료 압수하실 건지?) …….] <br /> <br />공수처는 지난 5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이성윤 서울고검장이 기소될 당시, 공소장 내용이 외부로 유출됐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하려는 건 수원지검 수사팀의 검찰 내부 메신저 기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통해 공소장 유출 여부를 따져보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압수수색 첫날부터 절차의 적법성을 놓고 맞붙었던 공수처와 수사팀 검사들은 이번엔 장외에서 공방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팀에 파견됐던 임세진 부장검사는 공수처 영장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,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공수처에 수사기록 열람·등사를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임세진 / 부산지검 부장검사 : 공수처에서 임의로 제시한 서류만 가지고는 명백하게 이게 실수인지 아니면 허위인지를 알기 어려워서…. 수사팀은 일체 그 시점에 유출하기 전에 조회했던 내역이 전혀 없다고 확인이 된 거로 (압니다).] <br /> <br />공수처는 곧바로 영장 내용 일부를 공개하며 억측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기록에 검사 파견과 직무대리 연장 불허 등 수사팀 구성원 변동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며, 이 내용이 허위라면 법원이 영장을 발부했을 리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는 이 사건 수사의 본질은 공소장이 언론에 유출된 거고, 위법 여부를 가리는 게 목적이라며, 실체적 진실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손효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2921030916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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