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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-100 '중원 공략' 윤석열…"저는 충청의 아들"

2021-11-29 0 Dailymotion

D-100 '중원 공략' 윤석열…"저는 충청의 아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선 100일을 앞두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세종과 대전을 찾아 '충청 대망론'에 시동을 걸었습니다.<br /><br />역대 대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던 충청 표심을 공략하는 동시에 김병준 상임 선대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주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선대위를 띄운 윤석열 후보의 첫 행선지는 충청이었습니다.<br /><br />세종을 찾은 윤 후보는 자신이 "충청의 아들"임을 강조하며 세종이 실질적 수도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세종시는 국토의 중심이기도 하고 행정의 중심이기도 합니다만은 앞으로 이 주변 지역에 과학기술단지를 더 육성시켜서 우리나라의 미래의 중심, 신중부시대를 열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제2의 청와대 집무실을 만들겠다고도 했습니다. 세종 당협위원장인<br />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도 일정에 동행했는데, 김종인 없는 선대위에서 김병준 원톱 체제를 재확인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한국원자력연구원 출신 연구원들과 만나서는 "문재인 정권의 탈원전은 망하러 가자는 얘기"라며 탈원전 정책을 작심 비판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윤 후보는 첫날 마지막 일정으로 최근 공들이는 2030 세대와 만나 토크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합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재차 선을 긋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킹메이커는 국민이 킹메이커입니다. 그리고 또 2030 여러분들이 킹메이커입니다. 여러분의 확고한 지지를 부탁드리겠습니다."<br /><br />윤 후보는 추가 인선도 단행하며 선대위 본격 가동을 서둘렀습니다.<br /><br />홍준표 의원 측 조경태 의원,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각각 임명했습니다.<br /><br />'이대남 이탈이 우려된다'는 이준석 대표의 반대 의견에도 단행한 인사여서, '이준석 패싱' 논란도 다시 고개 들었습니다.<br /><br />최측근 장제원 의원을 둘러싼 '문고리 논란'도 사그라들지 않으며 막 출범한 선대위는 불안한 걸음을 계속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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