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서울시가 내일(30일)부터 상암동에서 자율주행차 3대를 한 달 동안 무료 택시로 운행하기로 했죠. <br /> 자율주행차 시대가 성큼 다가온 가운데, 오늘(29일)은 상암동에서 대학생이 만든 자율주행차 경진대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박은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도로 위를 거침없이 달리는 차들은 대학생들이 만든 자율주행차입니다. <br /><br /> 건널목에 파란불이 켜지자 일제히 멈춥니다. <br /><br /> 초등학교 앞에서는 제동장치를 작동해 안전 속도를 지킵니다. <br /><br />▶ 스탠딩 : 박은채 / 기자<br />- "이번 자율주행 대회는 스쿨존과 우회전 차선이 포함된 실제 도심 도로환경에서 진행됐습니다."<br /><br /> 본선에 올라온 6개 팀은 동시에 출발해 이처럼 다양한 상황을 통과했고 11개 코너를 돌아 4km 구간을 모두 완주했습니다.<br /><br /> 참가팀과 평가자는 운전에는 아예 개입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<br /> 차량끼리 부딪힐 뻔한 상황도 있었지만, 자율주행차는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