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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미크론, 면역 회피 가능성…백신 무력화 우려

2021-11-30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미크론 등장에 우리나라를 포함해 전 세계 증시가 폭락했는데요. <br> <br>면역 회피 바이러스일 수 있다는 방역 전문가들의 우려 때문입니다. <br> <br>기존에 코로나에 걸렸든 백신을 맞았든 다 무용지물일 수 있다는 건데요. <br> <br>코로나 악몽이 다시 시작이냐는 공포가 큽니다. <br> <br>권갑구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남아공발 오미크론 확산을 우려하는 건 면역 회피 때문입니다. <br> <br>기존 백신이 잘 듣지 않을 수 있다는 겁니다. <br> <br>[윌리엄 모스 / 존스 홉킨스 공공의료학 교수] <br>높은 전염 가능성과 '면역 회피' 가능성의 조합이 모든 사람을 걱정시키고 있습니다. <br> <br>현재 코로나 지배종인 인도발 델타 변이에선 나타나지 않았던 현상입니다. <br> <br>[크리스티안 드로스텐 / 독일 감염학자] <br>첫 번째 '면역 회피' 변이가 아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. 지금까지 다른 변이에서는 이런 특성이 두드러지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화이자는 자사가 개발 중인 치료제가 오미크론에 효능이 있을 것으로 자신했지만 아직은 출시 전입니다. <br> <br>백신 제조사인 모더나는 새로운 백신 개발에 착수했지만 적어도 3개월의 시간이 필요합니다. <br> <br>[폴 버튼 / 모더나 최고의학책임자] <br>('오미크론'에 대항할) 새 백신을 만들어 대량으로 공급하는 시점은 2022년 초반쯤일 겁니다. <br> <br>현재 방역 대책은 세계 70여 개국이 시행 중인 국경 폐쇄와 부스터샷 뿐입니다. <br> <br>영국은 40세 이상이던 부스터샷 접종 대상을 18세 이상으로 확대하고, 접종 간격도 3개월로 단축하라고 권고했습니다. <br> <br>취약 계층은 4번까지 맞으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바이든 미국 대통령은 백신 잘 맞고 마스크를 잘 쓰면 오미크론 봉쇄는 필요 없다며 국민을 안심시켰습니다. <br> <br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] <br>이 변이는 걱정의 원인이지 공포를 초래할 원인이 아닙니다. 혼란과 혼돈이 아닌 과학이 가진 힘과 속도로 변이와 맞설 겁니다. <br> <br>불확실성이 커지자 세계 금융시장은 또 한 번 크게 출렁였습니다. <br><br>코스피 지수는 2.4% 이상 급락하며 2,900선이 무너졌고, 홍콩(-1.68%), 일본 증시(-1.63%)도 크게 하락했습니다. <br> <br>유럽 증시도 급락하며 출발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권갑구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차태윤<br /><br /><br />권갑구 기자 nine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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