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의심사례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이지리아를 다녀온 부부인데, 접촉한 지인도 오미크론 변이가 의심돼 유전체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한 범부처 대응팀을 꾸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권남기 기자! <br /> <br />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의심사례가 나왔죠. 나이지리아에 다녀온 부부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의심사례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이지리아에 방문한 뒤 지난 24일 오후에 입국한 40대 부부입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청은 오늘(30일)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던 인천 거주 부부 확진자가 오미크론 변이로 의심돼 현재 전장 유전체 검사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결과는 내일(1일) 저녁 늦게 나올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역학 조사 결과 이들 부부는 지난달 모더나 접종을 마치고 이번 달 14일부터 23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24일 귀국 후 PCR 검사를 받았고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당국은 이들이 공항에서 자택까지 오는 걸 도운 지인과 동거가족 등 모두 2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, 이 가운데 지인 역시 오미크론 변이로 의심돼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당국은 또, 오미크론 변이 의심 부부와 항공기를 함께 탄 탑승자들에 대해서도 추적 관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유입 차단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범부처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도 오미크론 변이 유입 차단을 위해 보다 강화된 입국방역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고 지시했는데요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아직 새로운 변이에 대한 분석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향후 코로나 대응에 중대 국면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하고, <br /> <br />오미크론 변이 판별을 위한 진단키트 개발을 서두르고, 관련 방역전략을 신속히 시행하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 2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남기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3020511526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