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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아들 50억' 곽상도 내일 구속영장 심사...로비 수사 분수령 / YTN

2021-11-30 0 Dailymotion

아들이 화천대유에서 50억 원을 받아 알선수재 혐의가 적용된 곽상도 전 의원이 내일(1일)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대가성 입증이 핵심인데, 영장 실질 심사 결과에 따라 이른바 '50억 클럽'으로 상징되는 대장동 로비 의혹 수사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나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해 초 곽상도 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받은 50억 원은 결국 곽 전 의원 몫이었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5년 대장동 개발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를 막아준 대가로 본 겁니다. <br /> <br />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가 곽 전 의원에게 하나은행의 컨소시엄 잔류를 부탁했다는 건데, 영장에는 구체적인 인물이 아닌 하나은행 임직원으로만 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근거로 금융기관 임직원 직무와 관련해 알선을 해주고 이익을 얻은 사람을 처벌하는 특정경제범죄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곽 전 의원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면서 검찰의 영장 부실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구속영장에 구체적으로 어떤 부탁이 있었고 누구에게 청탁했다는 건지 적지 못한 건 자신이 애초 그런 일을 한 적이 없기 때문이라며, 앞으로도 특정하지 못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아들이 받은 돈과 관련해 국민에게 불편을 끼쳐 송구하다며, 50억 원은 성과급일 뿐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속 영장 실질 심사는 내일 오전 10시 반부터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. <br /> <br />구속 여부는 빨라도 밤늦게 결정됩니다. <br /> <br />아들이 화천대유에서 거액을 받은 건 사실인 만큼, 실제 곽 전 의원의 알선이 있었는지, 50억 원이 그 대가인지 검찰이 소명하는 게 관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3022124220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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