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9시까지 3,857명 확진…동시간 최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30일)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밤 9시까지 3,857명 발생해 동시간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또 국내에서 첫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사례도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30일)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,857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그제(29일) 같은 시간 보다 1,216명 많은 수치입니다.<br /><br />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될 감염자를 고려하면, 오늘(1일)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천명을 넘겨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기존 하루 최다 확진자는 지난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됐던 4,115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어제(30일)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, 수도권이 3,009명으로 전체의 78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선 84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시도별로는 서울 1,803명, 경기 880명, 인천 326명, 부산 135명, 경남 107명 순으로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질병관리청은 이달 중순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인천 거주 부부와 접촉자 2명 등, 확진자 4명에 대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해당 부부는 지난달 28일 모더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,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