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천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건데 위중증 환자도 7백 명을 넘어 의료 역량도 한계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확산세가 점차 거세지는 양상인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천123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보다 2천 명 넘게 늘면서 처음으로 5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는 지난달 24일 4,115명이 최다 확진자였는데, 오늘 발표된 확진자는 이보다도 천 명 넘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천75명, 해외 유입 사례가 48명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발생 가운데에서는 수도권의 비중이 전체의 81%를 차지해 여전히 유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2명 늘어 723명으로 역대 최다이고, 처음으로 7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층이 84.4%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34명 늘어 누적으론 3,658명입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모두 60대 이상인데 특히 80대 이상이 18명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늘면서 의료 대응 지표도 계속 나빠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중증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89.2%로 하루 전보다 0.7%p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90.7%, 경기 87.6%, 인천 88.6%입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은 접종완료율이 80%를 돌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접종을 시작한 지 297일째 만인데, 방역 당국은 오늘 오전 11시 기준으로 전 국민의 80.1%인 4,108만 4,744명이 기본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접종까지 끝낸 사람은 3백22만 명인데, 50대 이상의 14%, 요양 병원 등 취약시설은 77.6%가 추가접종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처럼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자 정부가 추가 방역조치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이 오늘 모두발언에서 밝힌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5천 명을 넘고 위중증 환자도 7백 명을 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자 추가 방역 조치를 논의하겠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수도권 지역 사적 모임 규모와 식당·카페의 미접종 방문 인원 축소, 방역 패스 적용 대상 확대 등을 포함한 추가 방역조치 여부를 이번 주 중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에서 논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0113364262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