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은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해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병상 가동률도 90%에 근접하는 등 병상 포화 문제가 한계로 치닫고 있지만 뚜렷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강남구 병원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선 그곳 집단감염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은 어르신들이 주로 입원해 치료받는 재활병원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일부 병동이 동일집단 격리됐고, 음성이 나온 환자들은 퇴원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환자나 간병인들의 짐을 빼기 위한 차량도 계속 드나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선 지난 19일 병원 종사자 2명이 처음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자체 집계 결과 환자 24명, 종사자 22명 등 모두 46명이 집단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들이 재활 치료를 받으면서 접촉이 이뤄져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성북구에 있는 대형병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달 20일 병원 간병인이 처음 확진된 뒤 환자 15명을 포함해 모두 24명이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서울 구로구 요양시설에서도 83명이 확진되는 등 어르신이 머무는 시설에서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고령층을 중심으로 돌파감염이 늘고 있다며 올해 안에 60살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코로나19 중환자도 크게 늘었는데, 현재 병상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위중증 환자 수가 역대 최다인 7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또다시 90%를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전체로 봐도 병상이 90% 가까이 다 찼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(1일) 0시 기준 하루 넘게 병상을 기다리는 환자는 840여 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의료 대응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방역 당국은 재택 치료를 기본 방침으로 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한 달 새 3배가 늘어난 1만 174명이 현재 재택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재택치료키트를 포함해 의료인력과 심리상담까지 지원하겠단 방침인데요. <br /> <br />동거가족도 외출이 제한되는 데다 병상 부족 문제를 개인에게 떠넘긴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강남구 병원에서 YTN 황보혜경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0113372248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