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, 부산과 강원 등 광역자치단체별로 각각 100명 넘는 무더기 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병 전담 병원에 빈자리도 빠르게 줄어 추가 병상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윤재 기자! <br /> <br />부산과 경남, 강원에서 1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청 발표를 보면 부산 지역 확진자는 143명입니다. <br /> <br />만화방과 유흥주점, 병원 등에서 최근 발생한 집단 감염이 어제도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부산 동래구에 있는 초등학교 두 곳과 관련해 접촉자 감염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해운대구에 있는 전통시장과 서구에 있는 목욕탕에서 새로운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세자릿수 감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127명이 확진된 경남 지역은 창원에서 집중적으로 환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창원 지역 한 요양병원에서 어제 종사자 1명이 확진된 후 환자 30명과 종사자 6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대부분은 돌파 감염 사례로 이 가운데 10명은 최근 추가 접종까지 마친 고령층입니다. <br /> <br />이외에도 거제와 양산에 있는 학교, 김해 지역 보육 시설 등에서 감염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세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원주에서는 어린이집과 교회 발 연쇄 감염에 이어 장애인 복지 시설 직원과 입소자 사이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어제 하루 4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오늘 오전에 강원도 화천에 있는 육군 군부대에서 군 장병 22명이 집단 감염돼 역학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비수도권 병상 상황도 우려스러운 수준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 오후 5시 기준 비수도권의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63.2%입니다. <br /> <br />68.9%인 전국 평균보다는 낮지만, 안심할 수준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전, 충북, 충남 등 5개 광역단체는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이 80%를 넘어 추가 병상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전담 병원 가동률이 71%인 경북은 민간 병원 6곳에 병상 180여 개를 순차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전담 병원뿐만 아니라 중증환자 치료 병상도 우려스럽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과 세종에서는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또 광주와 강원 등 7곳도 남은 중증환자 치료 병상이 한 자릿수로 얼마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윤재 (lyj10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20113454997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