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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정호·이동준 경합…MVP, 누가 돼도 새 기록

2021-12-01 0 Dailymotion

홍정호·이동준 경합…MVP, 누가 돼도 새 기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시즌 최종전을 앞둔 K리그1 MVP 경쟁이 뜨겁습니다.<br /><br />21세기 들어 맥이 끊긴 수비수 MVP가 탄생할지, 토종선수 첫 1·2부리그 MVP를 석권하는 선수가 나올지,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올 시즌 K리그 MVP 후보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5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전북 주장 홍정호입니다.<br /><br />수비수 홍정호의 가치는 팀 실점 기록에서 드러납니다.<br /><br />전북은 올해 37경기 37실점, 경기당 평균 1골을 허용한 최소 실점팀으로 리그 5연패에 성큼 다가섰습니다.<br /><br />중요한 승부처마다 홍정호가 빛났습니다.<br /><br />지난 9월 울산전에서는 이동준의 헤더를 몸을 날려 막아내 패배 위기를 막았고,<br /><br />직전 경기인 대구전에서는 선제골로 팀 공격의 물꼬를 트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센터백 수비수 MVP는 정용환과 홍명보, 김주성 등 K리그 출범 이후 단 3명뿐.<br /><br />홍정호가 MVP로 뽑히면 2000년대 이후 처음이자 역대 4번째 센터백 수비수 MVP라는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.<br /><br />주말 최종전에서 대역전 우승을 노리는 울산에서는 이동준이 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빠른 발로 뒷공간 침투에 능한 이동준은 올 시즌 11골을 터트리며 울산의 우승 경쟁에 힘을 보태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이동준은 부산에서 뛴 2019시즌, 13골 7도움을 올리는 압도적인 활약으로 2부리그 부산의 1부 승격을 주도했고, 그해 K리그2 MVP를 수상했습니다.<br /><br />이동준이 올 시즌 MVP에 등극하면 토종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1·2부리그 MVP를 석권하는 선수가 됩니다.<br /><br />이 밖에도 22골을 폭발하며 5년 만의 토종 득점왕을 예약한 제주 주민규와 대구의 간판 '골잡이' 세징야 역시 MVP 후보.<br /><br />2020년 K리그의 가장 빛난 별, MVP는 오는 7일 시상식에서 발표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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