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평가가 많죠. <br> <br>후보 뿐 아니라 두 후보 배우자들의 호감도도 함께 조사해봤는데요. <br> <br>그 결과는 정하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호감이 가는지 물었습니다. <br><br>두 후보는 지지율 처럼 비호감도에서도 초접전을 벌였습니다. <br> <br>이재명 후보는 51.4%가 비호감이라고 답했고, 윤석열 후보에 대한 비호감 응답은 51.3%였습니다.<br> <br>차이는 0.1%p에 불과했습니다. <br> <br>호감도는 이 후보가 39.8% 윤 후보가 36.8%입니다.<br> <br>비호감의 이유는 뭘까요. <br><br>이 후보에 대해선 67.8%가 인물·능력·도덕성 때문이라 답했습니다. <br><br>윤 후보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비호감이란 답변이 58.2%에 달했는데요. <br> <br>결국 비호감의 원인이 소속 정당이나 출신 지역이 아니라 후보 본인에게 있다는 얘기입니다. <br> <br>심상정 안철수 김동연 후보 역시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답이 더 많았습니다. <br><br>5자 구도로 치러진 지난 19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 내이거나 호감도가 높았습니다. <br><br>최근 유력 후보 만큼이나 배우자들에게도 관심이 쏠리는데요. <br> <br>설문 응답자의 55%는 배우자의 호감도가 후보 선택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습니다. <br><br>그러면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배우자의 호감도는 어떨까요. <br> <br>둘 다 비호감이란 답이 더 많았습니다. <br><br>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는 비호감이라는 답이 약간 더 많았고,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에 대해선 비호감 응답이 호감의 3배 이상이었습니다. <br><br>후보도 배우자도 비호감인 대선, 유권자의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입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. <br> <br><br>영상편집 : 강 민 <br> <br>▽조사 의뢰자 : 채널A <br>▽조사기관 : (주)리서치앤리서치 <br>▽조사대상 :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<br>▽조사일시 : 2021년 11월 27일~29일 <br>▽조사방법 :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1:1 전화면접 (유선 17%+무선 83%) <br>▽응답률 : 10.3% <br>▽표본오차 : 95% 신뢰수준에 ±3.1%p <br>▽표본 크기 : 1,008명 <br>▽피조사자 선정방법 : 유무선 RDD <br>▽조사지역 : 전국 <br>▽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: 성·연령·지역별 가중값 부여 <br>▽질문 내용 및 전체 질문지 확인처 :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<br /><br /><br />정하니 기자 honeyjung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