父살해·사고사 주장…전직 권투선수 징역 10년<br /><br />아버지를 살해한 뒤 사고사라고 주장하다가 5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힌 전직 권투선수가 국민참여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인천지법은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전직 권투선수 21살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올해 1월 인천시 미추홀구 자택에서 아버지 55살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사고사라고 주장했지만, B씨 몸 곳곳에 폭행의 흔적을 발견한 경찰이 5개월간 내사를 벌여 A씨를 검거했습니다.<br /><br />재판부는 "피고인이 불만을 품고 친아버지를 살해했고 범행 동기 등 죄질이 나쁘다"고 판단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