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계보건기구, WHO 회원국들은 미래 글로벌 보건 위기 대응에 관한 국제 조약을 마련하기 위해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194개 회원국은 현지시간 1일 WHO의 최종 의사결정기구인 세계보건총회 특별 회기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의안에 따르면 각국은 "팬데믹의 예방과 대응을 위한 WHO 조약이나 협정, 또는 다른 국제기구에 관한 초안을 작성하고 협상하기 위한" 정부 간 협상 기구를 꾸리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각국은 늦어도 내년 3월 1일까지 정부간 협상기구 첫 회의를 열어 공동 의장 2명과 부의장 4명을 선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협상 진행 상황에 관한 중간 보고서는 2023년에, 최종 결과물은 2024년 총회에 제출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국제 조약 체결까지 "아직 갈 길이 멀다"면서도 회원국의 이번 결의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세계 20여개국 정상들은 지난 3월 미래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조약 체결의 필요성을 강조한 공동 기고문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강성옥 (kangso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20123565975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