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된 5명을 포함해 감염 의심사례 4건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.<br /> 최초로 확진된 40대 부부는 양성 판정을 받기 전까지 이동에 제약이 없었던 탓에 지역사회에도 초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 이어서 권용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에 최초 확진된 인천 부부가 지난달 24일에 입국한 뒤 다음 날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만 하루 동안의 동선을 추적 중입니다.<br /><br /> 부부는 나이지리아 방문 전 모더나 백신 접종을 마쳤기 때문에 귀국을 하고도 별도 격리를 거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이들 부부와 접촉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지인 남성 B 씨는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여러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고 지인들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 B 씨의 가족 2명과 지인 1명 등 모두 3명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, 이들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모레(4일)쯤 나옵니다.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