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된 국가가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25개국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남아공에서는 오미크론이 이미 지배종이 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전 세계 오미크론 변이 확산 현황부터 정리해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까지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확인된 국가는 25개국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아프리카에서는 가나와 나이지리아가 추가됐고요. <br /> <br />유럽에서는 아일랜드, 중동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남미는 아직 브라질이 유일하고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감염자 나왔죠. <br /> <br />북미 지역은 캐나다에 이어 미국에서도 첫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 사례의 경우 아프리카 지역을 다녀온 사람인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남아공을 여행하고 지난달 22일 돌아온 캘리포니아에 사는 미국인입니다. <br /> <br />29일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면밀한 조사 끝에 오미크론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확진자는 남아공으로 가기에 앞서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였지만, 부스터샷까지는 맞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자가격리 중이고, 경미한 증상을 보였다가 회복 중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미 보건당국은 밀접접촉자들을 모두 추적해 검사했지만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당국은 미국에서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오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해왔는데, 첫 번째 확진 사례가 예상보다 빨리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을 것 같은데, 오미크론 감염 여부에 대해 광범위한 추적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네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항공사들에 남아프리카 지역을 다녀온 여객기 승객들의 명단과 연락처를 제출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입국 전 14일간 남아공과 보츠와나, 말라위, 모잠비크, 나미비아, 짐바브웨 등 8개국을 방문한 적 있는 승객이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CDC는 공중보건상 중요한 전염성 질환의 유입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내려진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델타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, 아메리칸항공 등 미국의 3대 항공사 모두 CDC의 이 같은 지시를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일각에서는 바이든 행정부에 여행 규제 조치를 재고해달라고 요청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여행협회의 로저 다우 최고경영자는 과학을 따라야 하며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20208354548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