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미, 북핵대응 작전계획 최신화…내년 전작권 FOC평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미 국방장관은 오늘(2일) 국방부에서 열린 안보협의회에서 북핵 위협에 대한 한미 작전계획을 최신화하기로 했습니다. 전작권<br /><br />전환 이후 미래연합군사령부의 운용능력, FOC 평가는 내년 시행한다는 합의도 이뤄냈습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미 국방장관은 북한의 핵무기 고도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기획지침을 만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는 앞으로 한미연합 작전계획의 근거가 됩니다.<br /><br />한미가 종전선언을 협의하는 가운데 작전계획을 최신화한다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북한의 반발도 예상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욱 장관은 새 전략기획지침과 종전선언 추진 영향을 묻는 질문에 "특별한 관계는 없다고 생각한다"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한미는 전시작전권 전환 관련 진전된 합의도 이뤄냈습니다.<br /><br />내년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(CCPT) 기간에 미래연합군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, FOC 평가를 내년 시행하기로 한 것입니다.<br /><br />FOC 평가는 전작권 전환 이후 한국군 사령관이 지휘하는 미래연합군사령부 운용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3단계 검증 절차 중 2단계에 해당합니다.<br /><br />미중 갈등 속 공동성명에서 '대만해협 평화와 안정 중요성을 확인한다'는 문구도 담겨 주목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오스틴 장관은 중국 문제 관련 질문에 "중국이 미국뿐 아니라 미국 동맹국들에게 향하는 모든 위협에 방어하고 억제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"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한미 군 당국은 주한미군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한미 안보협의회에서는 방위비 분담금 문제로 인한 갈등 속에 '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' 문구가 빠져 감축 가능성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사본부 평택 이전은 내년까지 완료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한미 안보협의회는 내년에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