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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노 “냉동고 얼음 같은 한일 관계…한국이 꺼내달라”

2021-12-02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한일외교는 어떨까요. <br>  <br>유력한 일본 차기 총리 후보죠.<br> <br>고노 자민당 홍보본부장이 채널A와 단독 인터뷰를 가졌습니다. <br> <br>‘냉동고 속 얼음’과 같은 현재 한일 관계를 해동하고 멈췄던 협력을 재개해야 한다고 강조했습니다. <br><br>도쿄 김범석 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 <br>외상과 방위상, 백신담당상을 거쳐 지난 9월 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한 고노 다로 홍보본부장. <br> <br> 당내에서 기시다 총리에게 고배를 마셨지만 여전히 젊은층의 절대적 지지로 지난 총선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 유력 차기 총리 후보로 꼽힙니다. <br><br>고노 본부장은 채널A와의 인터뷰에서 현재 한일관계를 '냉동고 속 얼음'에 비유했습니다. <br> <br>[고노 다로 / 자민당 홍보본부장] <br>"일부 이상한 배외주의자, 거기에 아첨하는 정치인의 발언이 (SNS에 확산해) 한일 관계를 어렵게 합니다." <br> <br> 하루빨리 해동시켜 멈춰선 협력 시계를 돌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[고노 다로 / 자민당 홍보본부장] <br>“현재 또는 차기 대통령께서 냉동고에서 (얼어붙은) 한일 관계를 다시 꺼내주셨으면 합니다. 안보, 경제에서 한일, 한미일 관계는 중요하니까요." <br><br>‘고노담화’의 주인공 아버지 고노 요헤이 전 장관 영향을 받아 외상 시절 강경화 전 장관과도 막후 협력을 외쳤습니다. <br> <br> BTS와 한류 드라마 등에 빠진 일본인들을 보면서 관계 회복의 실마리도 느낍니다. <br> <br>[고노 다로 / 자민당 홍보본부장] <br>"저도 한국 영화 많이 봤고, 케이팝은 기술적으로 뛰어납니다. 일본 젊은이들이 한국 문화에 끌리는 건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 한반도 종전 선언에 대해선 미군 철수를 앞둔 메시지가 될 수 있어 시기상조라는 견해도 내비쳤습니다. <br> <br>도쿄에서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. <br><br> 김범석 도쿄 특파원<br><br>영상취재: 박용준 <br>영상편집: 김민정<br /><br /><br />김범석 기자 bsism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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