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미크론 변이 1명 추가…밤 9시까지 4,057명 신규 확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1명 더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나이지리아 방문 후 변이 화진팡정을 받은 부부의 10대 아들인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방준혁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중앙방역대책본부는 "전장유전체 분석 결과 10대 남성 1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실이 확인된 40대 부부의 아들입니다.<br /><br />인천에 거주 중인 40대 목사부부는 나이지리아를 여행하고 지난달 24일 입국해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이들 부부를 비롯해 이들 이동을 도운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 1명, 마찬가지로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지난달 23일 입국한 경기도 거주 50대 여성 2명 등 모두 5명을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분류했습니다.<br /><br />40대 부부의 아들이 추가되면서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된 사람은 모두 6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들 감염자 6명의 가족과 지인 등을 포함해 현재까지 접촉자가 최소 270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되면서 오미크론 감염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틀째 5천명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오늘 밤 9시까지 중간 집계된 확진자 수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4,057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동시간대 집계치 기준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어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3,110명으로 전체의 77%를 차지했고, 비수도권에서 947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의 경우 1,870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, 동시간대 최다 기록을 하루 만에 새로 썼습니다.<br /><br />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되는 확진자를 고려하면 내일 발표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천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