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연합작전계획을 대대적으로 수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서욱 국방장관과 53차 안보협의회 SCM을 개최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전략기획지침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의 작전계획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양국 국방장관이 가이드라인 격인 전략지침에 먼저 합의해야 하는데, 이후 이렇게 합의된 전략지침을 토대로 내년 초쯤 양국이 합참 차원에서 본격적인 작전계획 수정 작업에 들어가게 됩니다. <br /> <br />오스틴 장관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해 전술핵 배치와 사드 강화에 나설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반도 비핵화가 목표라며 강한 억제력과 군사 준비태세를 추진해 나가면서 한국, 일본과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한미 안보협의회에서는 또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 한국군 사령관이 지휘하는 미래연합사령부의 운용 능력을 평가하는 3단계 절차 중 2단계 평가를 내년 후반기에 시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20308084457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