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애인 단체가 이동권 증진을 요구하며 출근 시간대 벌인 기습 시위로 서울 도심에서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회원들은 오늘 아침 7시 50분부터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과 공덕역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전동차에 타고 출입문이 못 닫히게 하는 방식으로 운행을 방해하면서, 천호역 방면 열차 운행이 40여 분간 멈췄고 반대 방향은 지연 운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참가자 일부가 지상인 여의도 버스 환승센터에서도 마포대교 방향 도로를 막고 기습 시위를 벌이면서, 한때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들은 기습 시위에서 지하철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성하고 저상버스 도입을 의무화하는 등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를 마친 참가자들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자택 부근으로 이동해 '장애인 이동권 보장' 예산 반영을 촉구하는 항의 집회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다연 (kimdy081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0309411883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