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밖에서도 이틀 연속으로 천 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에서는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상곤 기자! <br /> <br />대전에서는 다수의 요양시설에서 사흘 동안 15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 보이는 요양병원은 집단감염으로 현재 동일집단 격리가 이뤄진 곳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을 포함해 모두 6개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됐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도 19명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누적 감염자는 151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시설 특성상 확진자 대부분이 70~80대 고령층으로 중간 역학 조사 결과 4분의 3 정도가 돌파 감염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 접종을 한 사람도 30명이 넘었는데, 2주가 지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자들이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큰 연령대지만, 대다수가 무증상이거나 경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시는 종사자나 보호자를 통해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임종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면회를 금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종사자 PCR 검사를 주 2회로 늘리고, 입소자들도 매주 검사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중증 환자 병상이 28명 가운데 5개밖에 남아 있게 되면서 시내 병원장들을 소집해 추가 병상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충남과 부산에서는 1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던데, 다른 지역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하루 비수도권에서는 천 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 확진자 수보다 소폭 줄었지만 이틀 연속으로 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·군에서 두자릿수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했고 충남과 부산에서 100명 넘는 감염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곳은 충남입니다. <br /> <br />156명이 신규 확진됐는데 이 중 40% 정도가 천안에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확진자 2명이 나온 천안 서북구의 한 요양원에서 14명이 추가로 확진됐고,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당진에서도 목욕탕을 매개로 한 감염자 등 15명이 확진되는 등 계룡과 부여, 홍성과 태안을 제외한 모든 시·군에서 감염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 141명 나온 부산에서는 노인주간보호시설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돼 사흘 동안 19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목욕탕과 재래시장, 요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상곤 (sklee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20310544731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