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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07.7조 '슈퍼예산' 국회 본회의 통과…자영업자 지원 확대

2021-12-03 0 Dailymotion

607.7조 '슈퍼예산' 국회 본회의 통과…자영업자 지원 확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년도 나라 살림을 위한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.<br /><br />역대 최대인 607조7천억 원의 규모입니다.<br /><br />국회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서혜림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말씀하신 대로 국회에서 가결된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총 607조7천억 원입니다.<br /><br />정부 원안보다 3조3천억 원 증가한 액수인데요. 역대 최다 규모의 이른바 '슈퍼 예산'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주목할 점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우선, 손실보상 업종에 대한 보상 하한을 기존 1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올렸고요.<br /><br />손실보상 비대상 업종을 포함한 소상공인들에게 35조8천억 원 규모의 저리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, 관련 항목도 예산에 담았습니다.<br /><br />지역화폐 발행 규모는 30조 원으로 대폭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당초 6조 원 규모를 발행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했지만, 당정 협상을 거쳐 24조 원을 증액한 겁니다.<br /><br />다만 중앙정부는 절반인 15조 원에 대해서만 지원하고, 나머지 15조 원은 지방비로 충당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예산안은 국민의힘의 반대 속에 가결됐습니다.<br /><br />손실보상 하한 액수와 경항모 사업 예산에 대해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한 건데요.<br /><br />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일방적인 태도로 일관했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선후보들의 움직임도 알아볼까요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전북에 갈 예정이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매주 타는 민생버스, 매타버스 네번째 행선지로 전북을 택한 건데요.<br /><br />이 후보는 전북 익산의 식품산업 클러스터진흥원에 방문한 뒤, 전주의 한 편의점에서 2030 청년들을 만나 '가맥' 토크 콘서트를 열 계획입니다. 정세균 전 총리도 만납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오전에는 서울에서 삼성경제연구소를 방문했는데요.<br /><br />'공정성장'을 통한 기회 총량의 확대라는 경제 비전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민주당은 조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관련한 논란으로 계속 어수선합니다.<br /><br />송영길 대표는 조 위원장이 오늘 아침 통화에서 공식적으로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하며, 주말 사이 조 위원장을 만나 직접 이야길 듣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민주당은 조 위원장의 가족 실명을 거론하며 비난한 강용석 변호사와 가로세로연구소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발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움직임도 알아보죠.<br /><br />오늘 윤 후보가 긴급 선대위를 소집했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긴급 선대위는 당사에서 비공개로 열렸는데요.<br /><br />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을 걸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윤 후보는 회의 뒤 기자들을 만나서 이준석 대표를 만나고 싶다는 뜻을 강조해 피력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이 대표에 대해서 늘 대단한 인물이라고 생각해왔고, 번뜩이는 아이디어에 늘 감탄했다며, 대표에 대해서 오해한 적이 없다고 했는데요.<br /><br />윤 후보 측은 회동 장소 등 구체적인 사항이 정해지진 않았지만, 일정에 대해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이준석 대표는 여전히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왜 매번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아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이 있다며, 당 대표와 만나는 자리에 후보가 직접 나오지 못하고 핵심 관계자의 검열을 거치자는 의도라면 절대 만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선대위와 관련한 내홍을 하루라도 빨리 봉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오늘 두 사람이 만남을 통해 그간의 갈등을 봉합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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