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4,944명…위중증 736명으로 또 '최다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5,000명을 넘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(2일) 4,000명대로 조금 줄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또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.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와 같은 새로운 위험도 나타나면서 감염 위험성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,944명.<br /><br />5,000명 선을 넘던 그 이전 이틀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집단 감염 여파로 확산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 수는 736명으로 사태 이래 최대치였고, 사망자도 34명 새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3,864명이 확진돼 78.5%를 차지했고, 비수도권은 21.5%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수는 인천에 사는 40대 목사 부부의 10대 아들이 추가 확진되면서 6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치료 병상도 수도권은 포화상태입니다.<br /><br />전국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 병상 1,157개 중 916개가 사용되면서 약 20%의 여유밖에 남지 않았고, 수도권의 경우 85개의 중증 병상만 남은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병상 배정을 하루 이상 기다리는 확진자도 9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이미 접종을 마친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 감염 전파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반드시 3차 접종을 받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 "중증 환자의 대다수인 85% 정도가 고령층의 감염입니다. 4분의 3 정도가 지역사회 감염을 통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. 일상회복을 더 나아가기 위해 예방접종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"<br /><br />한편,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모두 80.2%까지 늘었고, 3차 부스터샷 접종자는 전체 인구 대비 7.0%로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