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 전쟁 종전선언에 대해 중국이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중 양국은 또 화상 정상회담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중국 톈진에서 열린 한중 고위급 회담의 결과를 베이징 특파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강성웅 특파원! <br /> <br />이번 회담에서는 종전 선언이 관심이었는데 결과가 어떻게 나왔습니까 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중국이 종전 선언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 다고 우리 정부는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회담에서 양제츠 정치국 위원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종전선언 추진에 지지를 나타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같은 입장을 발표한 적은 있었는데, 외교 담당 최고위 관리인 양제츠 위원이 한번 더 확인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서훈 안보실장의 설명 내용을 잠시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서훈 /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: 저는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종선 선언을 포함하여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설명하였고, 이에 대해 양 위원은 종전선언 추진을 지지하며 동 선언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런데 중국 외교부의 발표에는, 종전선언 관련 직접적인 문구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양제츠 위원이 한반도의 장기적인 안정을 위해 각국이 건설적 역할을 하기 바란다는 정도로 표현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담에서는 종전 선언에 대해 원론적인 수준 의 대화가 오갔을 뿐 발표할 만한 성과는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중 정상이 화상 정상회담을 개최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이 얘기는 어떻게 나온 겁니까 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 정부의 발표에 보면, 한중 양국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추진하자는 데 공감했다고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국은 또 시진핑 주석의 한국 답방 이전에라도 정상 간에 필요한 소통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와 관련해 한중 정상이 화상 연결이나 전화 통화 같은 비대면 회담을 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훈 안보실장의 설명을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서훈 /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: 시진핑 주석의 방한 추진과 관련해 양측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제반 여건이 갖춰지는대로 추진해 나가자는 공감대를 재확인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와 관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성웅 (hijun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20317270563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