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년 2월부터 12∼18세 청소년도 ’방역 패스’ 적용 <br />학원, 독서실, PC방, 스터디카페 등 모두 포함 <br />청소년 백신 접종기한 내년 1월 22일 연장·학교 방문접종 <br />’학원’ 포함 청소년 방역패스에 "사실상 강제접종" 반발<br /><br /> <br />백신 접종률이 낮은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코로나19 환자 발생률이 급증하자 정부가 청소년에게도 방역패스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학원과 독서실 등으로 방역패스를 확대하자 일부에서는 사실상의 '강제 접종'이라며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계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8세 이하 소아·청소년들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4주간 발생 현황을 보면, 성인보다 훨씬 많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일상 회복 시작과 전면 등교 이후 12∼17세 소아·청소년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들의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율은 27.9%로 10명 가운데 3명이 채 안됩니다. <br /> <br />그나마 고등학교 1~2학년은 62.7%가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,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생의 백신 접종률은 11%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 (1일) : 최근 2주간 코로나19로 확진된 12~17세는 총 2,990명이며 이중 접종완료자는 4명, 0.1%에 불과하고, 99.9%는 미접종자 또는 불안전 접종자였습니다.] <br /> <br />백신 접종률은 낮은데 학교나 학원을 중심으로 감염이 계속되자, 정부가 12~18세 청소년까지 '방역 패스'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과 독서실, PC방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. <br /> <br />[권덕철 / 보건복지부 장관 : 청소년들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부여하기 위하여 8주 후인 2월 1일부터 방역패스의 적용을 시행합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또, 청소년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접종 기한을 내년 1월 22일까지 연장하고 오는 13일부터 2주간을 집중 접종 지원주간으로 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일부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원에 백신 패스를 도입하는 것은 사실상 '강제 접종'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백화점이나 마트는 출입 관리가 쉽지 않다 등의 이유로 방역 패스를 적용하지 않아, 형평성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계훈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계훈희 (khh021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0318431637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