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신종 변이바이러스, 오미크론에 감염된 국내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고 이들 외에도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입니다. <br> <br>오미크론 감염자와 함께 예배를 본 참석자 수백 명도 검사 대상자라 집단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가 국내 첫 오미크론 감염자와 인터뷰를 했습니다. <br> <br>방역당국 질문에 왜 사실과 다르게 대답했는지 오미크론 증상은 어떤지 황규락 기자가 들어봤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, 40대 부부 중 부인인 A씨. <br> <br>[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A씨] <br>"나라에서 이렇게 지금 우리 때문에 지금 난리인데 너무 죄송하죠. 죄송한데 사람들한테도 미안하고…" <br> <br>공항에서 집으로 갈 때 방역택시를 탔다고 한 건 방역택시가 뭔지 몰랐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. <br> <br>[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A씨] <br>"(방역 당국이) '방역택시 타신 거죠?'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한참 생각했죠. 방역택시가 뭔가. 그래서 지인이 가지고 온 그것도 방역 택시인가 하고. 그래서 '네, 차 타고 갔죠' 이렇게 말했죠." <br> <br>모더나 접종 후 방문한 나이지리아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돌아다녔습니다. <br> <br>[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A씨] <br>"밖에서 버스 타고 자가용 몰고 또 밖에 걸어 다니는 사람들은 다 안 끼고 있더라고요. 백신 맞으면은 100% 다 되는 줄 알았죠." <br> <br>감염 초기에는 냄새와 맛이 잘 느껴지지 않고 설사도 했지만, 증상은 점차 사라졌다고 했습니다. <br><br>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40대 부부와 초등학생 아들, 부부를 집에 데려다준 30대 남성, 이와 별개로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던 50대 여성 두 명까지 총 6명입니다. <br> <br>이들의 지인, 식당 접촉자 등 7명은 오미크론 의심자로 곧 감염 여부가 나옵니다. <br><br>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. <br> <br>오미크론 의심자인 30대 남성 가족 등이 지난달 28일 400여 명이 모인 교회 예배에 참석했는데 교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><br>40대 부부 아들이 다닌 학교에 대해서도 PCR 선제 검사 역시 이뤄질 계획입니다. <br> <br>[인천교육청 관계자] <br>"학교하고 계속 소통하고 있고요. 만약에 한다 그러면 가장 빠른 시간에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아직 학교와 협의 중이에요." <br> <br>다음 주면 관련 확진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조승현 <br>영상편집 : 이혜리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