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,352명 확진에 위중증 최다…사망자도 70명 늘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(3일) 하루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수가 또 최다치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 역시 하루만에 70명이 늘어 가장 많았는데요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늘(4일)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5,327명, 해외유입 25명 등 5,3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5,000명 선을 넘은 이후 역대 최다치 입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 수도 752명으로 사태 이래 가장 많았고 사망자 역시 70명이 늘면서 가장 많은 숫자로 기록됐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 2,266명을 비롯해 수도권의 발생 비중이 전체의 약 79％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병상 가동률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중증 병상 가동률이 88.58％를 기록했고 오늘(4일) 0시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 894명에 달했고, 이중 4일 이상 병상을 대기 중인 사람도 3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수는 인천에 사는 40대 목사부부의 10대 아들이 추가 확진된 뒤 3명이 더 늘어 모두 9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문제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나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과 접촉한 사람들이 점점 늘면서 지역사회 내 연쇄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 진정을 위해 다음주부터 4주간 사적 모임 허용인원을 수도권은 최대 6명, 비수도권은 8명까지로 축소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1주일의 계도기간을 거쳐 식당과 카페를 포함한 대부분의 다중 이용시설에 방역패스를 확대하고, 내년 2월부터는 청소년들이 즐겨찾는 시설에도 방역패스를 적용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