황혼이혼한 아내 돈 문제로 살해…80대 징역 18년<br /><br />43년의 결혼생활 후 황혼 이혼한 아내를 돈 문제로 다투다 살해한 8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법은 살인 혐의로 기소된 83살 최 모 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최씨는 사업이 어려워지자 2009년 A씨와 이혼했고, 결국 부도가 나자 A씨와 자녀들에게 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최씨는 지난 5월 31일 미리 준비한 둔기와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전처 A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재판부는 "피해자가 참혹하게 생명을 뺐겼다"면서도 "평생 헌신했지만 버림받았다는 절망감 등을 참작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