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3명 늘어 모두 9명이 됐습니다. <br /> 새로 확인된 3명은 지난달 28일 400여 명이 모인 인천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해 이들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 이기종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인천 미추홀구의 한 교회 교인 3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 이들은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입니다.<br /><br /> 시작은 나이지리아에서 귀국한 뒤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목사 부부입니다.<br /><br /> 부부의 아들과 지인 A씨에게 오미크론 변이가 전파됐습니다. <br /><br /> 감염이 새로 확인된 3명은 A씨의 가족 2명과 지인 1명입니다. <br /><br /> 문제는 이들이 지난달 28일 400명이 넘게 모인 교회 외국인 대상 예배에 참석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앞 시간대 예배에도 300여 명이 모였습니다.<br /><br /> 예배 참석 당시 3명 모두 감염된 상태였을 수 있어 이들을 매개로 한 확산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