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방역패스' 확대되는데…백신 부작용 우려 여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'방역패스'를 확대하면서, 이제 백신을 맞지 않으면 식당이나 카페 등을 이용하는 데 제한이 생깁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한편에선 백신 접종 후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는 월요일부터 방역패스가 확대 적용됩니다.<br /><br />이제 노래연습장이나 실내체육시설뿐 아니라 식당, 카페, 독서실, 학원, 영화관 등도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면 이용이 어렵습니다.<br /><br />"중증환자와 사망자의 절반이 미접종자이기 때문에, 미접종자를 보호하고 중환자와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방역 패스를 확대한다"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한편에선 백신 부작용 논란이 가라앉지 않아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"신체검사 1급인 남동생이 화이자 백신을 맞고 급성 백혈병에 걸렸다"는 글이 올라왔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백신 피해자 가족협의회는 정부가 백신 접종 후 발생한 부작용에 책임을 져야 한다며 청와대까지 도보 행진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백신 접종 후 5일 만에 건강했던 대학생을 떠나보낸 유가족은 "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 상황에 화가 나고 갑갑하다"고 말합니다.<br /><br /> "(의료분쟁 조정) 중재원에서 수탁감정을 해주는 기간도 3개월 정도 걸린다고 들었어요. 지금 아예 시작조차 못 하고 있는 거에요. 너무 갑갑한거죠. 백신은 계속 맞으라고 하는데, 그 피해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것도 명확하지 않고. 사망한 유가족한테는 한 마디도 없고."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