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확진 주말에도 5천명대…내일부터 사적모임 제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인 오늘(5일)도 5천 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,128명 발생했는데요.<br /><br />정부는 내일(6일)부터 수도권 사적모임 인원을 6명으로 제한합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. 최지숙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연일 5,0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들었지만, 어제 신규 확진자는 5,1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전주 같은 시간 대비 1,200명 늘어난 수치로, 누적 확진자 수는 47만 3,034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 2,022명을 비롯해 수도권에서만 확진자가 3,842명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전체 확진자의 75.27%입니다.<br /><br />위중증과 사망 지표도 좋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 수는 744명으로 나타났고, 사망자는 하루 새 43명이 추가돼 모두 3,852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 확산 역시 우려되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3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12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방역당국의 추적 관리 대상자는 확진자들과 함께 교회 예배에 참석한 400여 명과 밀접접촉자 500여 명 등 1,000명이 넘습니다.<br /><br />환자 수는 늘고 있는데 치료할 병상은 부족합니다.<br /><br />서울과 인천의 중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각각 91%를 넘었는데요.<br /><br />다만 경기의 경우 추가 병상을 확보하면서 가동률이 80% 아래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재택치료 원칙을 세웠지만 환자 급증으로 재택치료 관리도 비상입니다.<br /><br />오늘(5일)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1만 4,900여 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확산세가 거세지자 정부는 내일부터 특별방역대책을 4주 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6명·비수도권 8명으로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축소하는 게 골자입니다.<br /><br />방역패스도 확대 적용해 카페, 식당, 학원과 영화관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은 백신 접종 증명서나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