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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대장동 4인방' 내일 첫 재판...'판사 사찰 의혹' 손준성, 공수처 소환 연기 요청 / YTN

2021-12-05 1 Dailymotion

대장동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의 윗선·로비 수사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, 내일 법원에선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를 비롯한 이른바 '핵심 4인방'의 첫 재판이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그제 구속영장이 기각된 손준성 검사에게 재차 소환을 통보했지만, 손 검사 측은 응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나혜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사회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일 대장동 핵심 4인방의 재판이 시작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은 내일 오후 김만배 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, 그리고 천화동인 4·5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의 공판준비절차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공판준비기일은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들의 입장을 확인하고 앞으로 입증 계획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,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검찰에 녹취록을 제출하는 등 수사에 협조해온 정영학 회계사를 제외하고 나머지 세 명은 구속 상태인데, 법정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대장동 개발 당시 오로지 화천대유 이익에 맞춰 사업을 설계하고,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최소 천8백억 원대 손해를 끼친 배임 공범 혐의로 기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유동규 전 본부장은 그 대가로 김만배 씨에게서 7백억 원을 약속받은 뇌물 혐의 등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남욱 변호사도 대장동 사업자 심사에서 편의를 봐준 정민용 변호사에게 뇌물 35억 원을 건넨 혐의 등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은 애초 지난달 가장 먼저 재판에 넘겨진 유동규 전 본부장 재판부터 진행하려 했지만, 검찰이 연기를 요청하고 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두 차례 연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사이 검찰이 김만배 씨 일당을 한꺼번에 기소했고, 두 사건은 병합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우선 일방적인 특혜를 공모해 공공기관에 손해를 끼쳤다는 배임 혐의에 관해 대장동 사업은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침에 따라 설계됐다는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앞서 김만배 씨는 대장동 사업을 정영학 회계사가 쌓은 성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는데, 피고인들 사이에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도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공수처 수사 상황도 살펴보죠. <br /> <br />손준성 검사 측이 구속영장 기각 뒤 공수처와 조사 일정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0514134818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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