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차 대유행이 다섯 달 가까이 계속되는 가운데 확진자가 조금씩은 줄어드는 '주말 효과'에도 신규 환자 수가 5천 명을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오미크론 변이 확진 사례는 전날(4일)보다 3명 늘어난 12명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권남기 기자! <br /> <br />주말 효과에도 신규 확진자가 5천 명을 넘어섰네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(5일)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환자는 5천128명입니다. <br /> <br />닷새째 5천 명 안팎을 유지하면서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토요일 발생 환자, 그러니까 일요일 집계 기준으로 5천 명을 넘어서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통상 주말이나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신규 환자도 함께 감소하는 이른바 '주말 효과'가 대부분 나타났는데, 이런 흐름이 깨진 겁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74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어제보다는 8명이 줄었지만, 여전히 닷새 연속 7백 명대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가 늘다 보니 사망자도 늘어나며 어제 하루 43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누적 3천852명으로 치명률은 0.81%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 발생 현황을 보면 환자가 집중된 수도권 상황은 더욱 심각해, 국내 발생 확진자 가운데 75% 정도가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85% 이상이며, 특히 서울과 인천은 모두 90%를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환자는 어제(4일) 국내에서 3명이 더 발생하며 모두 12명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미추홀구의 한 교회 행사에 함께 참석한 교인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연쇄 감염 우려는 여전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내일(6일)부터는 일상회복을 잠시 멈추고 사적 모임 제한과 방역 패스 확대 등 방역이 강화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는 우선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수도권은 최대 6명, 비수도권은 8명으로 줄였습니다. <br /> <br />연말연시에 열리는 대규모 모임을 제한하기 위한 것으로, 내일(6일)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적용됩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백신 접종이나 코로나19 음성 여부를 확인하는 '방역패스' 적용 시설이 식당과 카페, 학원, PC방 등으로 대폭 확대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도 혼자서 식당과 카페를 이용하거나 사적 모임에 1명까지 참여하는 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방역패스 확대 조치 역시 내일(6일)부터 시행하되, 처음 일주일은 계도 기간입니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남기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0515581000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