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회복 4주 멈춤…정부, 방역·백신 접종 설득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일(6일)부터 4주간 단계적 일상회복이 멈춰집니다.<br /><br />'특별 방역 점검 기간'을 선포한 정부는 방역과 백신 접종 대국민 설득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부는 국민들에게 방역 협조를 다시 한번 요청합니다.<br /><br />내일(6일)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는 김부겸 국무총리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지키고, 연말연시 모임을 미루라는 내용을 강조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특히 백신 접종을 독려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접종 효과가 시간이 갈수록 떨어진다는 분석에 추가 접종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 "현재 코로나19를 막아낼 수 있는 가장 든든한 방어벽은 백신입니다."<br /><br />특히 18세 이하 확진자가 늘면서 정부는 청소년 접종을 사실상 의무화했는데 교육 현장의 반발이 커, 관련 설득 메시지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내년 초까지 '특별 방역 점검 기간'으로 지정하고, 부처별 비상 체제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집단감염 위험이 큰 군은 장병 추가 접종 시행일을 이달 말에서 오는 13일로 앞당겼습니다.<br /><br />접종 간격 5개월이 지난 현역 군인과 군무원이 대상입니다.<br /><br />국방부는 전역자 등을 고려하면 35만에서 40만 명이 추가 접종을 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.<br /><br />많은 인원이 동시에 일하는 건설 현장도 집중 관리됩니다.<br /><br />외국인 근로자는 백신 접종률이 낮은데, 고용노동부는 불법 체류자라도 백신 접종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계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세계 오미크론 비상이 걸리자 외교부 등 11개 부처는 신종 변이대응 TF를 가동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는 16일 자정까지 국적 상관없이 모든 입국자가 열흘간 격리조치되는 가운데, 정부는 해외 상황을 주시하며 입국 방역조치를 강화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