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시청자 여러분, 안녕하십니까. 뉴스에이, 조수빈입니다. <br> <br>오늘 첫 소식은 확산중인 오미크론 변이 관련 속보들입니다. <br> <br>확진자가 하루 만에 3명이 더해져 12명입니다. <br> <br>3명 모두 인천 한 교회와 관련이 있었습니다. <br><br>설상가상으로 현재 확진자와 감염 의심자들, 백신 접종률이 27%로 매우 낮은 편 입니다. <br> <br>감염이 서울로 확산될 우려도 있습니다.<br><br>이 교회 예배에 나갔던 서울 소재 대학 재학생, 3명이 코로나에 확진돼 방역당국이 오미크론인지를 검사 하고 있습니다 <br> <br>첫 소식, 김재혁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인천 연수구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. <br> <br>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, 100미터 가까이 대기줄이 생겼습니다. <br> <br>인천의 교회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하자, 인천시가 어제 급히 마련한 임시 검사소입니다. <br><br>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는 인천에서만 3명이 늘어 전국적으로 12명이 됐습니다. <br> <br>아직 변이검사를 완료하지 않은 의심 확진자 수도 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> <br>이 가운데 인천 확진자 10명 중 8명이 외국인인데, 코로나19 백신을 아예 맞지 않았습니다. <br><br>전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의심자 26명 중에도 접종 완료자는 7명으로 27%에 불과합니다. <br><br>[인천시 관계자] <br>"외국인들에게도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백신 자율 접종을 실시한 바 있으나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된 분들의 백신 접종률이 낮은 것으로 확인돼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주민들은 지역 확산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인천시 연수구 주민] <br>"그게(오미크론이) 코로나19보다 더 심하다고 하니까 괜히 또 불안하고 마스크도 하나 쓰던 걸 두세 개씩 다 갈아끼고 있거든요." <br> <br>한편 서울 소재 대학생 확진자 세 명이 지난 주말, 인천 교회에 다녀온 걸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<br>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구혜정<br /><br /><br />김재혁 기자 winkj@donga.com
